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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hom&deco] 시트만 바꿔도 ‘왕비 침실’
하루 종일 바쁜 현대인이 벚꽃 만개한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란 불가능하다. 대기에 가득한 봄기운을 집안으로 들일 방법은 없을까. 생기 넘치는 자연에 둘러싸인 듯, 나만의 아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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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coverStory] 4050 투피스는 이제 벗어라
봄이다. 예쁜 봄옷 한 벌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이 꽃잎처럼 들썩인다. 그러나 4050세대의 기분은 썩 가볍지만은 않다. 새털처럼 가벼운 마음과 반대로 나잇살 먹은 몸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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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사랑하는 그이에겐 정성을 한아름
지갑 얇다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생략할 순 없다. 올해 크리스마스엔 화장품을 선물하는 연인들이 늘 것 같다. 실용적이면서 가격대 폭이 넓어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. 상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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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리포트] 서울패션위크가 전하는 2009 봄·여름 패션 트렌드
1 넉넉하고 풍성한 실루엣과 타이트한 아이템의 조화가 돋보인 홍은주 컬렉션 2 한복의 고전적인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준 이영희 3 송자인은 비대칭 요소가 조화된 옷을 선보였다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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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‘동화 속 소녀’의 꿈 깜찍하게 나빌레라~
국내 최대의 패션 축제 ‘서울 패션 위크(SFW)’에 특별한 스타일이 찾아왔다.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출신 디자이너들이다. 처음 초대된 손님은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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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서양 패션 진화시킨 ‘아시아 영감’
“오바마가 미국의 흑인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이 그렇게 역사적인 순간은 아니다. 오히려 오바마의 부인 미셸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아시아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나온 것이야말로 경천동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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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촌티는 쏙 뺀 왕년의 그 멋
필립 림이 선보인 옅은 분홍빛 여성용 바지 정장. 주름 장식 블라우스, 리본으로 매듭 지은 벨트에 빨간색 구두까지 여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. [뉴욕 AP=연합뉴스]“내년 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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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과 神들이 발리에 내리다
1 발리에 가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하얀 가데니아 꽃을 프린트한 튜브 드레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‘2008 발리 패션위크(모다 발리 콘벡스 주최)’ 전야제가 있던 8월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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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잔 빼는 가을 女心
SF영화에 나올 법한 소재, 현란한 프린트로 시각을 자극하던 패션이 추수를 앞둔 황금들판의 벼이삭처럼 한층 의젓해졌다. 패션하우스는 ‘아 옛날이여’를 되뇌며 복고풍 스타일의 정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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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 드레스·롱 스커트의 재발견
바람에 나부끼는 치마자락처럼 여성스러우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또 있을까. 바닷바람에 살랑, 밤바람에 너풀거리는 치맛자락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싶다면 이번 여름 롱 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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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mmer One-piece Styling
요즘같이 가마솥 더위 땐 옷 골라 입는 것도 일이다. 이럴 때 착한 아이템이 원피스. 특별한 코디 없이 하나만 잘 걸쳐도 멋스럽다. 레깅스나 큼지막한 목걸이, 뱅글로 포인트를 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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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뒤태가 예뻐야 ‘디자인 미인’
“앞이 아니라 뒤에 신경 써야 한다니, 요즘 이게 스트레스예요.” 직장인 김정희(33)씨는 여름철 옷을 사면서 이런 고민에 빠졌다. 주변에서 ‘요즘은 앞보다 뒤가 더 중요하다’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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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팬츠는… 허리선 높이고 바지통 넓히고
백화제방(百花齊放). 온갖 꽃들이 함께 피어난다는 사자성어다. 올 여름 팬츠의 향연이 딱 그렇다. 바지통의 넓고 좁음, 허리선의 높낮이, 컬러가 다양한 조합을 이루며 저마다 스타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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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자외선을 ‘왕따’시켜라
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 상품이 다양하게 나왔다. 자외선 차단제(선블록) 같은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 제품의 고전에 속한다. 요즘에는 헤어케어 제품이나 옷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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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인트아이템] 자연을 신자
‘역사는 돌고 돈다’는 사실을 최근 패션 트렌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습니다. 제가 기억하는 한 1990년대 초에는 새롭게 해석된 히피 패션이 한창 선보였습니다. 화려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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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핏줄 아니랄까봐
Duo - Look 모전여전(母傳女傳)은 더이상 유전에 머무르지 않는다. 요즘 젊은 엄마 사이 '내 딸, 미니미(가상공간의 사이버 캐릭터, ‘나의 분신’이라 불리는 아바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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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·여름, 멋쟁이가 되기 위한 몇 가지 방법
1, 2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오색 창연한 꽃들이 일제히 만개하는 봄·여름에 꼭 구입해야 할 아이템이라면 당연히 꽃무늬 프린트 원피스다. 그 많은 것 중에 먼저 꼭 하나 구입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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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주연의패션리포트] 공작의 날개를 훔치다
디자이너 앤디 앤뎁이 선보인‘공작’ 프린트 원피스.소비자들은 늘 새로운 것을 원한다. 그런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넘어 ‘감동’을 주기 위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 전쟁은 시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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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하늘~하늘~ 분홍 원피스 어때?
‘쇼킹 핑크’. 전설적인 패션디자이너 엘자 스키아파렐리는 1936년 ‘쇼킹’이라는 이름의 향수를 내놓으며 포장 상자를 물들인 새로운 분홍색의 이름을 이렇게 붙였다. 당시로선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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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IFE STYLE]손끝에 걸린 ‘화려한 봄’
1 모노그램 카툰 스웨이드. 일러스트레이터 리처드 프린스의 만화가 수작업으로 섬세하게 수 놓인 것이 특징. 루이뷔통 2 모노그램 조크 패브릭+뱀가죽. 1970년대 잡지 글을 리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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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와 라운드 하시나요
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시각적 이미지를 전략으로 최대한 활용해 성공한 정치인이다. 빌 게이츠는 ‘황금블랙 슈트’라는 말을 만들어 내면서 패션으로 자신의 비즈니스 감각을 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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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주연의패션리포트] 올봄 거리엔 꽃물 들겠네
올봄 파리패션쇼에 등장한 꽃모자 꽃드레스. [AP 연합]갈수록 딱딱해져 가는 사회라지만 패션계만큼은 여전히 로맨틱하다. 올봄과 여름, 유행을 만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은 모두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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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‘닥터 하우스’를 사랑하는 이유
프로이트는 20대의 생기발랄한 여성이 자기 나이의 갑절도 넘는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결국 ‘엘렉트라 콤플렉스’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. 그러나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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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돌아온 히피 패션'유행예감'
① 페라가모의 실크 블라우스와 나팔바지(모델 캐롤리나 판톨리아노) ② 페라가모의 니트와 나팔바지(샤넬 이만)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(2008 봄·여름)에 ‘초원의 집’이 재현됐다.